4년 만에 가평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탐색의 장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3. 12.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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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은 '2023 가평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가평 어디나 꿈틀 한마당'을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강연 등이 담긴 박람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은 5명의 경기도 대학입시 진학 리더 교사와 1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지원 가능한 대학별 입시 전략을 진단하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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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박람회 초6~고교생 2천명 넘게 참여
직업·학과 체험에 대학별 입시전략 조언도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개최한 ‘2023 가평 진로진학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가평교육지원청
가평교육지원청은 ‘2023 가평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2000명이 참여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가평 어디나 꿈틀 한마당’을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강연 등이 담긴 박람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은 초·중·고 등 학교급 수준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했고,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윤아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회장은 “학생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했고 가평중 3학년 박준범 군은 “처음 해보는 3D펜 체험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진로 탐색 뿐 아니라 학생들의 진학 상담도 이뤄졌다. 교육지원청은 5명의 경기도 대학입시 진학 리더 교사와 1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지원 가능한 대학별 입시 전략을 진단하고 조언했다.

이윤순 교육장은 “꿈틀은 꿈을 찾아서 틀을 깨고 날아오른다는 뜻”이라면서 “학생이 저마다의 미래를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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