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유농협, 창립 60주년 기념해 비전 선포

김광동 기자 2023. 12.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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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우유농협(조합장 강래수)이 21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산경남우유농협은 지난 60년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한 데 이어 전직 조합장과 75세 이상 조합원, 40년 이상 낙농업을 영위해온 조합원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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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담은 60년, 다시 더 담는 100년’ 대내외에 알려
낙농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 다짐해
강래수 부산경남우유농협 조합장(왼쪽 다섯번째)이 창립 6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 40년 이상 낙농업을 영위해온 조합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부산경남우유농협(조합장 강래수)이 21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산경남우유농협은 지난 60년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한 데 이어 전직 조합장과 75세 이상 조합원, 40년 이상 낙농업을 영위해온 조합원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60년 역사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펼쳤고, 조합원과 국내 낙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 ‘함께 담은 60년, 다시 더 담는 100년’을 선포했다.

부산경남우유농협은 1963년 낙농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출범했다. 현재 하루 원유 245t을 생산하면서 신선 우유와 각종 유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낙농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래수 조합장은 “60년 세월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유업체로 성장했다”면서 “가장 큰 유업체가 되기보다는 조합원과 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가장 단단한 유업체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참석했다. 또 전국 낙농관련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원근의 농·축협 조합장도 함께 자리했다.

부산우유농협은 이날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로 받은 쌀과 임직원이 마련한 농촌사랑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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