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X서인국, 차기작 장르? “로코보다 스릴러”
김나연 기자 2023. 12. 21. 17:55
배우 박소담과 서인국이 차기작에서 서로를 다시 만난다면 스릴러 장르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12번의 죽음 중 최이재가 고른 죽음은? 최이재, 넌 이 영상 12번 보게 된다... 서인국 박소담의 #케미공작소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주연 배우 서인국, 박소담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로 호흡을 맞춘 박소담에 대해 “우리 둘의 케미 점수는 105점”이라며 “일을 같이 한 건 처음인데 만나자마자 내적 친밀감이 가득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했다. 지금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담도 “나도 편하다. 서인국을 보자마자 ‘이재다’ 싶었고 리딩을 하면서 더더욱 느꼈다”라며 공감했다.
또 두 사람은 “차기작에서 다시 만난다면 장르는?”이라는 물음에 “스릴러”라고 입을 모았다.
서인국은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서로의 역할이 호러이기도 했고 혐관이라 불리는 관계인데 나중에 로코를 해도 귀엽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티저를 보니 로코도 가능하지만 누군가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그런 관계를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날 당해서 그렇다. 한번쯤은 내 속이 후련한 장면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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