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노준석·안지환 교수, ‘2023년 10대 나노기술’ 선정

강진구 기자 2023. 12. 21.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의 연구가 '2023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준석 교수는 '나노 패턴과 빛을 이용해 전방 180도에 위치한 물체의 거리를 인식하는 비전 기술'로 선정됐다.

안지환 교수는 '자외선 및 플라즈마를 통한 차세대 원자층 공정·장비 및 2차원 나노 소자 제작 기술'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과학기술, 나노 산업 주도할 우수 연구
[서울=뉴시스]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사진 삼성전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의 연구가 ‘2023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최근 올해 국가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한 나노 기술 10가지를 선정했다. 나노 기술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제고하고, 나노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머리카락 두께 약 10만분의 1에 해당한다. 물질이나 재료를 아주 미세한 크기로 제작하고 제어하는 나노 기술은 전자·전기와 반도체, 광학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이 된다.

노준석 교수는 ‘나노 패턴과 빛을 이용해 전방 180도에 위치한 물체의 거리를 인식하는 비전 기술’로 선정됐다. 나노미터 규모로 미세하게 패터닝된 메타표면과 빛을 이용해 거리를 인식하는 차세대 컴퓨터 비전 기술이다.

노 교수는 최근 메타표면 기반의 미래 초소형 광학기술 플랫폼 연구 트렌드를 정리하고, 미래 연구 방향과 상용화 방안을 제시하는 총평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보고하기도 했다.

사진은 포스텍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안지환 교수는 ‘자외선 및 플라즈마를 통한 차세대 원자층 공정·장비 및 2차원 나노 소자 제작 기술’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자외선과 플라즈마를 사용해 2차원 소재를 손상하지 않고 매우 얇고 균일한 원자층 막 증착을 가능하게 한다.

안 교수는 최근 이 공정을 통해 아주 적은 양의 루테늄(Ru)로 고체 산화물 수전해 전지(SOEC) 효율을 향상한 연구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