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에 빠졌던 ‘이건희 미술관’ 건립예산 60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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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에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조성될 예정인 '이건희 미술관' 건립 예산이 추가 반영됐다.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건희 기증관' 건립 예산 59억6100만원이 증액 반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황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예산안에 이건희 기증관 사업 예산을 반영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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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속 ‘세계 5대 미술관’ 견줄 곳 탄생 기대”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건희 기증관’ 건립 예산 59억6100만원이 증액 반영됐다. 당초 정부안에는 이건희 기증관 건립 예산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았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됐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이건희 기증관 예산 반영에 대해 페이스북에 “사업이 표류하는 것 아닌가 걱정이 많았는데 참 다행이다. 이제 서울 도심에 ‘세계 5대 미술관’에 버금가는 문화·예술 기지가 탄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에서 종로 출마설이 나오는데, 종로 예산을 직접 챙기면서 이 지역 출마를 기정사실로 했다.
이건희 기증관 사업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존·전시하기 위해 송현동에 기증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다. 총 1186억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상되면서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황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예산안에 이건희 기증관 사업 예산을 반영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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