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박성민 "대통령이 밤새 전화"…'윤심팔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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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석열계(친윤계)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말을 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돼 '윤심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4일 울산에서 열린 한 봉사단체 모임에서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저녁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그 후로 밤새도록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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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친윤석열계(친윤계)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말을 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돼 '윤심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4일 울산에서 열린 한 봉사단체 모임에서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저녁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그 후로 밤새도록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윤 대통령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스무 번이나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도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을 강조하자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 울산 정치인은 "박 의원이 평소에도 대통령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자랑을 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통령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한 것"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고자 했던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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