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파리 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훈련 지원 570억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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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올해 대비 2137억원 증액된 6조9545억원으로 확정됐다.
2024 파리 올림픽 등을 대비해 국가대표 훈련 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데 문체부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지원을 515억원에서 570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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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U대회 개최 준비 비용으로 464억원 책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올해 대비 2137억원 증액된 6조9545억원으로 확정됐다. 2024 파리 올림픽 등을 대비해 국가대표 훈련 지원을 확대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체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데 문체부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지원을 515억원에서 570억원으로 늘렸다.
청소년대표(34억원→51억원)와 꿈나무선수(53억원→60억원) 육성도 강화해 차세대 국가대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림픽 마케팅 관련 예산도 86억원에서 201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또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 준비를 위해 새롭게 464억원을 책정했다.
국제대회 개최 및 참여 기회를 계기로 국내 유망 스포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30억원)하고, 스포츠산업 펀드 출자(100억원→300억원)를 대폭 확대한다. 스포츠산업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규모의 융자(800억원→1637억원)도 제공한다.
전 국민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를 개선(2.5% 인상)하고, 체육지도자 양성 예산(33억원→42억 원)과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지원 예산(23억원→33억원)도 증액하는 등 현장의 불편을 완화한다.
특히 스포츠클럽(293억원→303억원)의 특화프로그램을 150개소로 확대해 스포츠클럽의 내실도 다질 계획이다.
다만 문체부 예산 중 체육 기금은 1조6227억원으로 올해 대비 438억원이 줄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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