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으로 수소 혁신 현대차 CES서 비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 기업의 영역을 넘어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내년 CES 참가 주제를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으로 정하고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위주 SW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 기업의 영역을 넘어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내년 CES 참가 주제를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으로 정하고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청정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무대를 통해 수소 비전을 차례차례 구체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3대 모빌리티 비전 중 하나로 '친환경 이동성'을 제시했다. 2018년에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수소 에너지 활용 사례를 보여줬다. CES 2024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등 그룹 계열사가 추진하는 수소 관련 사업을 총망라한 미래 수소 에너지 비전을 제시한다.
내년 CES에서 현대차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의 결과로 사람들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현대차는 이 같은 실증 기술들이 반영된 전시물을 내년 1월 9~12일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할 부스에서 선보인다. 2년 만에 CES를 다시 찾은 현대차는 웨스트홀에서 가장 넓은 면적인 약 1983.5㎡(600평) 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한편 CES 2024에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간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정 부회장은 내년 CES에서 기조 연설자로서 미래 건설에 대한 혁신 전략·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한다.
[문광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초라한 내 월급 눈 감아”…작년 한국인 평균연봉 대체 얼마길래 - 매일경제
- “하지마세요 외쳤는데”…옆집 아저씨가 내 외제차에 한 짓 - 매일경제
- 국가대표 철강기업, 일본에 넘어가나…“돈 2배 줄테니 파세요” - 매일경제
- “벤츠·포르쉐 뽐냈다가 이런 X망신이 있나”…후륜구동 굴욕, 네 탓이오 [세상만車] - 매일경제
- 인턴 사원에게 스벅 커피 49명분 쏘게 한 회사…“사회 초년생에게 할 짓이야?” 와글와글 - 매일
- 홍준표 “한동훈 등판하면, 쓴소리 안하겠다”…깜짝선언, 왜? - 매일경제
- “3억까지는 보태주셔도 세금 안물어요”…신혼집 마련때 ‘부모 도움 비과세’ 법안 국회 통과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오후 이임식 예정 - 매일경제
- “75세에도 너무 즐거워, 계속 하고 싶어”…만족감 높다는 이 직업은 - 매일경제
- 이강인 리그 2호 도움! PSG, 음바페 ‘생일 멀티골’ 앞세워 메스 꺾어…전반기 1위 마무리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