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2일까지 최고 15㎝ 눈 더 내려…일부 특보 해제

천정인 2023. 12. 2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발이 잦아들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22일까지 최고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 22.8㎝, 무안군 해제면 22.5㎝, 영암군 시종면 17.1㎝, 함평군 15.9㎝, 광주 광산구 12.6㎝, 신안군 하의도 14.5㎝ 등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설국마을' (영광=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후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한 마을에 눈이 쌓여 있다. 2023.12.21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눈발이 잦아들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22일까지 최고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 22.8㎝, 무안군 해제면 22.5㎝, 영암군 시종면 17.1㎝, 함평군 15.9㎝, 광주 광산구 12.6㎝, 신안군 하의도 14.5㎝ 등을 기록했다.

눈이 가장 많이 쌓인 양을 나타내는 '최심 적설량'은 영광군 염산면 23.9㎝, 영암군 시종면 23.5㎝, 무안군 해제면 22.6㎝, 함평군 21㎝, 광주 광산구 17.6㎝ 등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은 22일 밤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의 경우 2~7㎝, 전남 서부권의 경우 5~15㎝ 가량이 쌓이겠다.

전남 서해안의 경우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남 동부권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3㎝ 가량 내리다 그치겠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전남 무안·영광·신안에는 대설경보가, 해남·목포·진도·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23일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 그 외 지역은 영하 4도~10도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