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제주 등에 매우 많은 눈…영하권 강추위도 계속

김휘란 기자 2023. 12.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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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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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하권의 낮은 기온이 이어지며 강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1일) 늦은 밤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북중·남부, 이른 새벽까지 충남권내륙과 전라동부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23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늦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도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곳에 따라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 주의와 함께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 교통 안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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