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기관 비위 지적에 오영주 "감사 진행 중…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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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은 공영홈쇼핑, 한국벤처투자 등 산하기관의 비위 문제에 대해 조속히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중기부 산하기관의 문제점에 대해 아는가"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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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이정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은 공영홈쇼핑, 한국벤처투자 등 산하기관의 비위 문제에 대해 조속히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중기부 산하기관의 문제점에 대해 아는가"라고 질문했다.
권 의원은 "중기부 산하 여러 공공기관의 문제점들에 대해 들은 바가 있냐"며 "특히 공영홈쇼핑은 대표이사와 상임감사의 부정행위가 드러났다. 이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후보자는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다"며 " (현재 감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를 빨리 마감해서 국감에서 지적된 부분들을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달 9일 공영홈쇼핑에 대한 대규모 감사를 시작했다. 감사는 10월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기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국감에서 △상임감사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 △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 등을 지적받았다.
중기부는 또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있는 한국벤처투자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감사를 준비 중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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