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에 반도체 R&D 거점…日, 투자금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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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본에 400억 엔(약 3644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R&D(연구개발) 거점을 신설한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시에 첨단 반도체 R&D 거점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 내 분산된 R&D 시설을 'DSRJ(디바이스 솔루션 리서치 재팬)'로 통합했다.
한편 일본은 반도체 생산 거점화를 추진하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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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본에 400억 엔(약 3644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R&D(연구개발) 거점을 신설한다. 일본 정부가 투자액의 절반인 200억 엔을 보조한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시에 첨단 반도체 R&D 거점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AI(인공지능)과 5G(5세대 이동통신)용 반도체 제조기술도 연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 내 분산된 R&D 시설을 'DSRJ(디바이스 솔루션 리서치 재팬)'로 통합했다.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부문에 강점을 가진 일본과 협력해 '반도체 공급망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반도체 생산 거점화를 추진하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만의 TSMC가 구마모토현에 건설하는 공장에 4760억 엔(약 4조 3400억 원), 키옥시아홀딩스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미에현 공장에 929억 엔(약 8474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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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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