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도 42.8㎝ 눈…전북 군산·부안·고창 대설경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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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눈발이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는 22일까지 5~15㎝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적설량(19~21일)은 군산 말도 42.8㎝, 군산 새만금 24.1㎝, 고창 상하 22.5㎝, 순창 복흥 18.4㎝, 정읍 8.9㎝, 임실 강진 7㎝ 등을 기록하고 있다.
22일까지 전북은 5~15㎝ 내외의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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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시군 한파주의보…밤 9시엔 무주·진안 한파경보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은 눈발이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는 22일까지 5~15㎝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적설량(19~21일)은 군산 말도 42.8㎝, 군산 새만금 24.1㎝, 고창 상하 22.5㎝, 순창 복흥 18.4㎝, 정읍 8.9㎝, 임실 강진 7㎝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군산과 부안, 고창 3곳에 발효된 대설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22일까지 전북은 5~15㎝ 내외의 눈이 내린다. 전북 서부 등 많은 곳은 2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군산과 익산·김제·전주·완주·정읍·순창·남원·장수·임실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무주와 진안 2곳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추위는 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전북도는 재해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지리산 정령치 등 3개 도로 19.2㎞를 통제하고 있으며,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는 결항 조치됐다. 군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3편의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이밖에도 국립공원 62개소, 도립공원 53개소, 군립공원 18개소 등 도내 133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비상 2단계를 운영하며 도·시·군 대설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최신 기상특보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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