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본예산 3조 2391억원…긴축재정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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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는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청주시 예산안을 3조 2391억 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가 제출한 3조 2423억 원에서 32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여당 단독으로 운영되면서 삭감 폭도 예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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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는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청주시 예산안을 3조 2391억 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가 제출한 3조 2423억 원에서 32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여당 단독으로 운영되면서 삭감 폭도 예년보다 줄었다.
내년 청주시 예산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각종 세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올해 본예산보다 1.37%인 451억 원이 감소해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처음으로 긴축 재정으로 편성됐다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 힘이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을 지키지 않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반발하며 예결위원직을 내려놓고 본예산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내년 주요 세출 예산은 △무상급식 지원 388억 원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84억 원 △청주시정연구원 출연금 18억 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17억 원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 15억 원 △무공해차 구매지원 240억 원 등이다.
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330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113억 원 △청주 OSCO 건립 57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598억 원 △청주(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75억 원 △청주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70억 원 △기초연금 3252억 원 △생계급여 1261억 원 △아동수당 539억 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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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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