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미국내 판매 금지 계속 유지

김정욱 기자 2023. 12. 21.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미국 내에서 애플워치 판매금지 조치를 피하기 힘들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의 애플워치 미국 내 판매 금지 조치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ITC는 지난 10월 말 애플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최종 결정하고 애플워치 일부 모델의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했다.

애플워치는 대부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입금지는 사실상 판매금지나 다름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TC, 애플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 침해로 판단
애플워치 울트라2. 사진제공=애플
[서울경제]

애플이 미국 내에서 애플워치 판매금지 조치를 피하기 힘들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의 애플워치 미국 내 판매 금지 조치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ITC는 지난 10월 말 애플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최종 결정하고 애플워치 일부 모델의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했다.

해당 조치가 유지될 경우 오는 25일부터 애플워치9와 애플워치 울트라2는 미국 내 수입이 중단된다. 애플워치는 대부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입금지는 사실상 판매금지나 다름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ITC 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수입금지 조치가 중단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바이든 대통령 검토 기간은 오는 25일 만료된다. 애플은 대통령 검토 기간이 만료되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ITC의 최종 결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단 항소하더라도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 판매 금지령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지는 않는다.

현재 애플은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알려진 애플워치 내 혈중 산소 센서에 사용되는 알고리즘 변경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