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청신호'…내년 국비 6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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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추진 중인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세종시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61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세종시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적극 대응한 결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 등 시정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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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사당 350억, 대통령 집무실 10억도 원안 가결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추진 중인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세종시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61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 대비 93억원 증액된 1조520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중 국립민속박물관 예산은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반영됐다. 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2030년까지 세종중앙공원 내 국립박물관단지 바로 옆에 세워진다.
세종중앙공원에는 7만5000㎡ 터에 어린이·도시건축·디자인·국가기록 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가 집적된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 중이다.
또한 스마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예산 10억원,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의 건립비 1억원,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비 6억원, 세종경찰특공대 청사건립비 1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 매입비 350억원과 '대통령 2집무실' 건립비 10억원도 정부안대로 가결됐다.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비 1억원, 금강횡단교량 추가 건설 사업비 1억원 등도 감액 없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세종시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적극 대응한 결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 등 시정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래전략수도기반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정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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