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지난해 성장성·수익성 다소 악화

청주산업단지. 청주시 제공

지난해 충북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다소 악화되고 안정성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북 도내 2만 6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총자산 증가율이 각각 13.7%, 11.1%로 1년 전보다 둔화됐다.

수익성도 매출액 세전순이익률과 이자보상비율이 낮아져 다소 악화됐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4.6%로 1년 전의 5.7%보다 떨어졌고  이자보상비율은 357.7%로 398.9%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안정성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낮아져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의 경우 부채비율은 120.7%로 1년 전의 124.1%보다 떨어졌고 차입금의존도는 32.7%로 32.8%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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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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