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시총 10위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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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위권을 눈앞에 둔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에도 하락했다.
국내 상장사 시총 10위(우선주 제외)인 삼성SDI 역시 약세를 보였으나 에코프로비엠보다 하락률 작아 순위를 지켰다.
이날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3.63% 이상 올랐다면 시총 10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개인 수급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가 발표됐음에도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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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위권을 눈앞에 둔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에도 하락했다.
국내 상장사 시총 10위(우선주 제외)인 삼성SDI 역시 약세를 보였으나 에코프로비엠보다 하락률 작아 순위를 지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3.92% 떨어진 3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29조927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전날 대비 2.38% 내린 45만1000원에 마감하면서 시총은 31조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I는 시총 11위 에코프로비엠과의 격차를 전날 6195억원에서 1조856억원으로 벌렸다.
이날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3.63% 이상 올랐다면 시총 10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개인 수급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가 발표됐음에도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증권가에서는 양도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최근 2차전지주 수급이 개인 중심으로만 발생하지 않았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에는 개인 중심으로만 2차전지주 매수가 이뤄지지 않았고 양도세 완화 관련 이슈는 한 달여 전부터 시장에서 주목해왔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호재로 연결되기에는 노출기간이 길었다"며 "실질적으로 양도세 완화에 영향을 받는 개인투자자들이 있는 만큼 부정적인 소식은 아니지만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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