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도시 향한 '광양', 관광진흥 종합계획 마련

김석훈 기자 2023. 12.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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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 청사진이 될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문자문위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광양시는 보고회 논의 사항을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검토한 뒤 광양관광의 비전과 방향, 실현가능한 전략 등을 담은 광양관광의 청사진이 최종보고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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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방향성·주력상품·실행력 등 1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
광양시관광진흥 종합계획 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 청사진이 될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문자문위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대표의 추진상황을 보고와 의견수렴, 질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광양관광의 비전, 방향성, 킬러콘텐츠, 실행력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개막할 마스터플랜으로 4대 전략, 19개 사업방안이 제시됐다.

4대 전략은 광양다움을 담은 콘텐츠 발굴, 광양문화를 담은 콘텐츠 육성, 관광인프라 확충,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등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동력 확보가 핵심이다.

전략별 사업 계획은 아이언아트시티 브랜드 구축, 광양 바이브 투어 상품 개발, 광양형 K-콘텐츠 육성 등 광양관광의 잠재자원을 육성하고 광양관광을 하나로 꿸 수 있는 킬러콘텐츠 발굴이 제안됐다.

또 예산의 구체적 근거, 차별성을 가진 도시 네이밍, 흥미, 재미, 심미 등 3가지 요인을 갖춘 콘텐츠 발굴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요구됐다.

임채기 국장은 "관광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생활인구를 늘리고 유동인구를 흡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산업"이라면서 "우리 시는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광양관광 선도 기반 마련을 위해 가열차게 추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보고회 논의 사항을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검토한 뒤 광양관광의 비전과 방향, 실현가능한 전략 등을 담은 광양관광의 청사진이 최종보고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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