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AI, 창의적인 AI 활용 그림책 선보여… "어린이와 청소년 영어교육 혁신할 것"

헬로AI(대표 강주훈)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차별화된 AI 활용 영어 교육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헬로AI 로고/사진제공=헬로AI

이 영어교육 플랫폼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만의 그림책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리터러시(multimodal literacy; 다양한 모드를 활용하여 소통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 향상과 함께 학습자의 영어 문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헬로AI 창업자인 강주훈 대표는 현재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자신만의 영어교육 전문성과 창의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강 대표는 영어교육 전문성을 넘어 AI 기술의 깊이 있는 이해와 활용을 위해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AI 전략경영'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헬로AI는 올해 초, 이 같은 아이템의 기획력과 사업 모델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광운대학교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광운대학교는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멘토링,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주훈 대표의 헬로AI를 중심으로 한 이 서비스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연구과제에 선정돼 현재 활발히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는 AI를 활용한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헬로AI 측은 설명했다.

헬로AI 강주훈 대표/사진제공=헬로AI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창업자의 논문(제목: Beyond ChatGPT: Multimodal generative AI for L2 writers)은 저명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Second Language Writing'(SSCI; 언어학 분야 상위 5%)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주훈 대표는 "여러 성과를 통해 AI 기술을 영어교육에 성공적으로 접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성과 학습 동기부여를 촉진하는 기술적 혁신을 이룩하고 있다"면서 "향후 헬로AI는 영어교육 현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