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무안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국회서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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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21일 국회에서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단 120여 명이 함께 특별한 합동 연주회를 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 국회에서 합동 연주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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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사무처, 서삼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진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신안군수, 무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신안교육장 등 참석자들이 400여 명에 달했다. 공연단, 재경향우회, 교장단, 군청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연주회에서 1부는 신안군의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2부는 무안군의 꿈의 오케스트라단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재능을 선보이며 12곡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다.
이번 합동 연주회를 통해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과 연주를 듣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신안군의 비금·도초·흑산 학생들은 열악한 섬 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로 사흘전에 미리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 국회에서 합동 연주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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