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 … 英소년 '아이언맨 팔'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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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는 채 태어난 영국의 한 10세 소년이 '아이언맨' 팔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일찍 받고 기뻐했다.
생체 로봇팔을 만드는 영국 로봇 스타트업 오픈 바이오닉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레이랜드 출신인 해리 존스가 마블의 인기 영화 '아이언맨' 팔 모양을 닮은 생체 로봇팔 '히어로 암(Hero Arm)'을 장착하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영상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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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업 생체로봇 팔 장착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는 채 태어난 영국의 한 10세 소년이 '아이언맨' 팔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일찍 받고 기뻐했다. 생체 로봇팔을 만드는 영국 로봇 스타트업 오픈 바이오닉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레이랜드 출신인 해리 존스가 마블의 인기 영화 '아이언맨' 팔 모양을 닮은 생체 로봇팔 '히어로 암(Hero Arm)'을 장착하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영상 등을 공개했다.
존스는 한 달 동안 히어로 암이 사용 가능한지 시험 기간을 거친 끝에 이달 초 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존스는 영국 국민의료보험공단(NHS)을 통해 히어로 암을 장착한 첫 민간인이다. 기존에는 퇴역 군인만 히어로 암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NHS는 지난해 민간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영국 축구클럽 리버풀의 팬으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존스는 양손으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마음껏 하기 위해 히어로 암을 갖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
존스는 "히어로 암은 동결 모드가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물건을 잡을 때 의수가 잠겨 물건을 떨어뜨리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서맨사 페인 오픈 바이오닉스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거의 10년 동안 NHS가 정책을 개정하도록 독촉해왔다"며 "존스가 영웅 팔을 장착한 최초의 민간인이 된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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