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와 류준열의 성장‥‘외계+인’ 2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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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의 캐릭터들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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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외계+인' 2부의 캐릭터들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부에서 외계인 죄수 ‘설계자’의 탈옥을 막으려다 630년 전의 과거에 갇히게 된 ‘이안’은 사투 끝에 신검을 손에 넣는다. 2부에서는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썬더’를 찾아 미래로 돌아가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한 ‘이안’의 치열한 고군분투가 예고되는 가운데, 김태리는 특유의 당찬 에너지로 ‘이안’의 강인한 면모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흡인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또한, 얼치기 도사에서 완성형 도사로 거듭날 ‘무륵’의 성장이 기대된다. 1부에서 어설픈 재주와 도술을 부리며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던 얼치기 도사 ‘무륵’이 2부에서는 진짜 도술을 터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예고한다. 더불어 티격태격하면서도 위기의 순간에는 ‘이안’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던 ‘무륵’과 ‘이안’의 숨겨졌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더욱 깊어진 케미를 선보일 것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자신의 안에 있는 의문에 존재에 대해 혼란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성장하는 ‘무륵’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유머러스한 모습부터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까지 소화한 류준열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서로 다른 목적으로 고려에서 미래로 넘어온 도사들의 유쾌한 호흡도 눈길을 끈다. ‘이안’을 돕기 위해 현대로 오게 된 ‘무륵’은 ‘썬더’와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는 한편, ‘무륵’ 몸속 요괴를 쫓아 얼떨결에 시간의 문을 넘은 ‘흑설’과 ‘청운’은 ‘민개인’과 특별한 호흡을 완성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류준열, 염정아, 조우진은 갑작스럽게 미래로 오게 된 고려시대 인물들의 당혹스러움을 리얼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도술 액션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까지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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