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두리엘 우버 유니크 드롭률 2배 높인다

두리엘 우버 유니크 드롭률 증가 및 고유 유니크 ‘티볼트의 의지’ 옵션 개선

디아블로4가 우두머리 '구더기의 왕 두리엘'의 우버 유니크 드롭률이 2배 증가하는 한시적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아담 플래처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커뮤니티 리드는 SNS에 1.2.3a 버전 핫픽스 내용을 공유했다. 연휴 기간을 맞아 우두머리 구더기의 왕 두리엘의 우버 유니크 드롭률이 2배 증가한다. 특별 이벤트는 새해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유저 피드백이 많았던 흡혈귀의 힘 '탈태' 효과도 일부 변경됐다. 탈태는 피하기 사용 시 박쥐 구름으로 변하고 2~4초 동안 저지 불가 상태가 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기존에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저지 불가 지속 시간이 1초씩 증가했으나 핫픽스로 전 레벨 구간 2.5초로 고정됐다.

해당 패치 덕분에 탈태를 3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한 유저도 고유 유니크 '티볼트의 의지'가 포함된 빌드를 사용할 수 있다. 티볼트의 의지는 저지 불가 상태일 때 주는 피해가 증가하고, 저지 불가 상태가 되면 주 자원을 50 회복하는 효과를 지닌다.

- 아담 플래처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커뮤니티 리드 SNS 내용

탈태가 1레벨 일 때는 2초마다 피하기를 사용해 주 자원을 회복한다. 그러나 3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하면 저지 불가 지속 시간이 4초로 증가해 4초마다 자원 회복 옵션을 받을 수 있었다. 레벨을 올리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셈이다. 

상위 티어에 위치한 빌드들이 전부 티볼트의 의지와 탈태를 사용하자 캐릭터를 새로 육성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로 해당 옵션이 중요했다.

핫픽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재료 모아놓길 잘했다", "샤코랑 한아비 가즈아", "탈태 드디어 개선해 주네", "시즌 한 달 남았는데 이제 해주냐", "엄청 불편했는데 잘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을 맞아 디아블로4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게 '기마병의 길 탈것 방어구 묶음 상품'을 무료 선물로 제공한다. 대성당의 빛의 마갑 탈것 방어구와 빛의 별 및 빛의 축복 탈것 노획품으로 구성됐다. 27일 오전 3시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획득 가능하며, 상점의 무료 선물 섹션에서 받는다.

as7650@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