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법무부 떠나는 한동훈 "이 나라 미래 대비하고 싶었다"

양재영 2023. 12.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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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임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임 소회를 함께 들어보시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일 중에서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겁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검사일을 마치면서도 같은 말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제가 뭘 하든 그 일을 마칠 때 제가 똑같이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 일 중에서 국민들께서 좋아하시고 공감해 주시는 일들은 모두 여기 그리고 전국에 계신 동료 공직자들의 공입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함께 사랑하는 법무부 동료 공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울 때도 더울 때도 고생하신 청사의 여사님들과 방호관님들께도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동료 시민들께도 고맙습니다.

고백하건대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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