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182%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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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은 2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앞두고 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한 강화군에서는 현재까지 1242명이 참여, 9100만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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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2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앞두고 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한 강화군에서는 현재까지 1242명이 참여, 9100만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였다.
당초 강화군의 올해 기부금 목표액은 5000만원이었다. 하지만 9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금되면서, 목표액 대비 182%를 초과 달성했다.
게다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모금액 1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 연령층은 30~50대가 67%를 차지했으며, 금액별로는 총기부자의 78%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강화섬 쌀이었고, 암소 한우 불고기 세트, 순무 김치, 강화 약쑥 눈 찜질팩이 그 뒤를 이었다.
유천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강화군 발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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