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김인 당선
박진성 기자 2023. 12. 21. 17:18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
21일 실시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
김 회장은 전체 투표수 1194표 중 539표를 얻었다.
1952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최근 3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며 뱅크런 위기를 일단락시키고 그 기간에 예수금을 11조원 늘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투표 결과 발표와 동시에 시작해 2026년 3월 14일까지다.
박차훈 전 회장이 중도 사퇴하며 치러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는 처음으로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전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42명이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되면서 중앙회장 등 지도부가 공백상태였다. 그동안 대의원 350명이 참여하는 간선제였으나, 이번에는 전국 새마을금고이사장 1291명 전원이 투표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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