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GC셀, 루닛 AI 바이오마커 연구 활용 등
▲GC셀은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과 지씨셀의 세포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B-201′의 공동연구·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지씨셀은 루닛이 개발 중인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해 ‘AB-201′의 후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바이오마커 검사법인 면역조직화학 염색기법보다 인공지능 병리분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기법이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고도화해 HER2 발현률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씨셀은 ‘AB-201′이 유방암 등 고형암에 과발현된 HER2 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루닛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K바이오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2단계 상향된 ‘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적자원 관리,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제품 품질·안전, 지배구조, 기업윤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얘기다. AA등급을 받은 글로벌 대표 제약사로는 노바티스, GSK, 아스트라제네카, 타케다 등이 꼽히며, AA등급부터는 리더(leader) 그룹으로 분류된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동아제약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 박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며,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통합보고서 등을 출품한다.
▲차바이오텍은 계열사 차메디텍이 토피컬 스킨부스터인 ‘셀터미 리바이브 NX(CELLTERMI REVIVE NX)’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설명에 따르면,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이나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스며들도록 하는 제품이다. 보통 주사나 침, 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데, 토피컬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발라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병∙의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최고등급 ‘AAA’를 5년간 유지해 건강한 CP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약·바이오 업계 공정거래와 협력사 상생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평가받은 것이다.
▲한국BMS제약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심사 점수가 70점 이상인 기업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사업기획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전국 시·군·구 보건소장 약 120명이 참석해 질병관리청과 향후 만성질환 보건사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 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DP)’을 구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SDP는 암 정밀의료 DB,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내부 데이터를 총망라한다. 기존에 보유 중인 데이터 외에도 실시간으로 추가된 신규 데이터를 기존의 데이터와 연계해 새로운 빅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어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활용 가치가 크다. 의료 연구 목적을 가진 연구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의료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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