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4억3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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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내용이다.
생물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선순환으로 멸종위기 복원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도모, 신안새우난초와 나도풍란 복원 사업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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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총 160건이 접수돼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조성된 습지 내 생태적 기능이 약화하면서 현재 환삼덩굴과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교란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직각 형태 둑 보호로 소형동물 이동 장애, 단조로운 조경 위주의 식생 등 생태·경관적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자생할 수 있는 멸종위기종 대체서식지 조성을 통한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예정이며, 자연 순응적 복원과 생태적 배식 설계로 생물 활용에 이질감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생물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선순환으로 멸종위기 복원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도모, 신안새우난초와 나도풍란 복원 사업 등도 진행한다.
박우량 군수는 "이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사례의 교육 장소로 활성화돼 생태계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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