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출범 앞둔 전북도 “올해 상복 터졌다”

유승훈 기자 2023. 12.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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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도가 각종 정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잇단 낭보를 전하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3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 최우수상, 과학영농 기술지원 혁신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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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정·일자리·환경 등 각종 평가서 1위 올라…확보 특별교부세 20억 넘어
기관 표창 수상, 특교세 확보 등으로 전북 자존심 높여
김관영 전북지사(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도가 각종 정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잇단 낭보를 전하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3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 최우수상, 과학영농 기술지원 혁신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농식품부 농산시책 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이 가장 잘한다고 자부하는 농생명·축산 분야에서 특히 의미 있는 성과를 다수 거두면서 ‘대한민국 제1 농도’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는 평가다.

두각은 일자리 분야에서도 확인됐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민이 잘사는 전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는 사회적경제 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또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 최우수상, 복지부 복지서비스 3개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북으로도 인정됐다.

‘청정 전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도 호평을 받았다. 산림분야 사업 최우수 기관, 지자체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기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서비스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환경 분야에서도 우수 지자체 반열에 올랐다.

이 밖에도 행안부 기금 성과분석 결과 1위, 민방위 업무 유공 최우수기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1위 등을 차지했다.

이 같은 잇단 수상으로 전북도는 올해 특별교부세 총 20여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전북도의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민들이 잘살고 행복한 전북도가 되기 위해 모두가 도전경성의 자세로 최선을 다한 결과 예상보다 많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1월 본격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행복도시 1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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