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산업부] 11조5188억원 확정…첨단산업 초격차 박차

윤희석 2023. 12.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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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예산이 11조5188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11조737조원 비교해 4.0%(4452억원) 늘었다.

우리나라 첨단전략산업이 초격차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금융지원,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에 2390억원 규모 신규사업을 반영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실증과 상용화 촉진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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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예산이 11조5188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11조737조원 비교해 4.0%(4452억원) 늘었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1조2214억원으로 제출한 정부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3788억원 증액, 814억원 감액을 각각 거쳤다.

산업부는 경제 활력 회복과 국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우리나라 첨단전략산업이 초격차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금융지원,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에 2390억원 규모 신규사업을 반영했다.

산업부

특히 첨단산업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는 900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실증과 상용화 촉진을 적극 지원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3곳에 총 392억원 규모 인프라도 구축한다. 배터리아카데미 신설, 특성화대학원 지정 등으로 첨단산업에 필요한 현장 및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취약계층·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절감 예산도 확대했다. 총 2417억원 규모 핵심광물비축기지를 신규로 건설한다.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비축예산도 올해보다 1985억원 증가한 223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원전 중소·중견기업 저리 융자, 수출 보증 등 원전 분야 예산은 7615억원을 반영했다.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 복지 예산은 8354억원이다

수출지원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10.4% 증가한 5829억원이다. 투자 유치와 국내 복귀 지원을 위한 예산은 2012억원 상향한 3617억원을 편성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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