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화약저장실 폭발…60대 직원 1명 숨져

소방 인력 80여명 현장 투입
폭발, 화재로 이어지진 않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 사고가 나 계약직 직원 1명이 사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54분께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화약저장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계약직 직원 A(62)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A씨 외의 사망자나 부상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정년 퇴임 뒤 지난 10월 재채용 된 고경력 계약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25분여 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8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이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국방과학연구소 측은 "숨진 직원이 한 업무 등은 아직 파악 중이며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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