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 사우디 수출 400억원 돌파

2023. 12. 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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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업체 현대에버다임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1일 현대에버다임에 따르면, 올해 사우디 수출액이 41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 딜러인 사우디디젤 사에 펌프카 70여대를 비롯해 락드릴·락툴·어태치먼트 등의 납품을 완료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펌프카 신모델(61RZ) 출시, 사우디 지역서비스 거점을 통해 주변지역으로까지 판로를 넓히는 등 매출 신장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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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카·락드릴·락툴·어태치먼트 등 공급
올해 사우디 수출액 전년比 41.9% 증가

건설기계 업체 현대에버다임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문이 몰려 올해 사우디 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41% 증가했다.

21일 현대에버다임에 따르면, 올해 사우디 수출액이 410억원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프로젝트의 영향이다.

이 회사는 현대백화점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기업으로, 콘크리트펌프카(사진), 락드릴 등을 생산한다.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 딜러인 사우디디젤 사에 펌프카 70여대를 비롯해 락드릴·락툴·어태치먼트 등의 납품을 완료했다. 100억원 규모의 추가공급 계약도 맺었다. 신규 계약물량은 내년 1월부터 순차 인도된다.

이 장비들은 사우디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아마랄프로젝트’를 비롯해 ‘네옴시티’ 등 굵직한 건설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우디 건설기계 수요는 앞으로 수년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전망에 따르면, 사우디 건설시장은 2027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한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펌프카 신모델(61RZ) 출시, 사우디 지역서비스 거점을 통해 주변지역으로까지 판로를 넓히는 등 매출 신장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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