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면직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한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 발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그동안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