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자유언론실천상 본상에 고 김민아 노무사…“언론노동자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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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자유언론실천상 본상 수상자로 고 김민아 노무사가 선정됐습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김 노무사에 대해 "만 44세의 나이로 지난 12월 7일 영면에 들기까지 언론노동자의 벗으로서 단 한 번도 사 측을 대리한 적 없는 노무사로서의 삶을 살아왔으며, 청년ㆍ여성ㆍ비정규직 등 고통받는 이들의 현장을 지켜왔다"고 본상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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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자유언론실천상 본상 수상자로 고 김민아 노무사가 선정됐습니다. 특별상은 이광호 도서출판 레디앙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김 노무사에 대해 “만 44세의 나이로 지난 12월 7일 영면에 들기까지 언론노동자의 벗으로서 단 한 번도 사 측을 대리한 적 없는 노무사로서의 삶을 살아왔으며, 청년ㆍ여성ㆍ비정규직 등 고통받는 이들의 현장을 지켜왔다”고 본상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언론노조 KBS 본부와 MBC 본부 등의 공정방송 투쟁에 도움을 주었고, 각종 해고와 정직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을 받아내는 등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데 법률활동가로서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별상 수상자인 이광호 대표에 대해서는 “1989년 민주일보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미디어오늘’ 창간 편집국장, 민주노총 ‘노동과 세계’ 창간 편집국장, 인터넷신문 ‘레디앙’ 창간 편집국장 등 평생을 ‘오로지 한길’ 진보언론과 노동운동, 진보정당 운동에 헌신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연말 언론운동과 언론 활동을 통해 자유언론실천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자유언론실천상’을 수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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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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