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박 정보 공유한 청소년들 '충격'…수백만원 배팅

한준성 2023. 12.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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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이 사이버도박 써클을 만들어 배팅 정보를 공유한 후 수백만원의 돈을 배팅해 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연말연시 청소년 범죄·비행 예방 활동 중 청소년 사이버도박 써클에 대한 첩보를 입수, 이를 추적해 대상자들을 확인한 후 써클을 해체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대형 음성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학교폭력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향후 청소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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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중·고등학생들이 사이버도박 써클을 만들어 배팅 정보를 공유한 후 수백만원의 돈을 배팅해 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연말연시 청소년 범죄·비행 예방 활동 중 청소년 사이버도박 써클에 대한 첩보를 입수, 이를 추적해 대상자들을 확인한 후 써클을 해체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아이뉴스24 DB]

이들은 1년 넘게 바카라, 스포츠토토 등 사이버도박을 하며 서로 배팅 내역과 결과를 공유해왔다. 배팅액은 10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까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경찰서는 이들의 상담 및 치료를 위해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 연계했다.

이대형 음성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학교폭력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향후 청소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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