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고 추운 곳은 싫어… ‘호캉스’로 즐기는 새해 일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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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약 열흘 앞두고 일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춥고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 조용히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일출 명소 호텔들을 모아봤다.
또한 야외 산책로와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아차산 자락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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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약 열흘 앞두고 일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춥고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 조용히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일출 명소 호텔들을 모아봤다.
먼저 제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이루어져 있어 객실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야외 산책로와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일출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 1일에 촬영한 일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호텔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호텔 1층 아트리움에 ‘느린 우체통’을 마련, 본인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써 넣으면 10월경에 배송할 예정이다.
아차산 자락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곳에선 객실이나 호텔 내외부에서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거나, 이른 새벽에 해돋이 등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서해안의 해돋이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은 해맞이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뷰&풀(Winter Holiday View & Pool)’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의 일출을 경험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전망의 객실이 제공된다.
인천 송도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도 서해의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38층부터 64층에 위치한 초고층 객실에서 서해와 인천대교, 송도 도심 전망이 어우러진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캄 거제는 이색적인 일출 투어를 선보인다. 리조트 내의 선착장에서 요트가 출발해 해안산책로를 따라 남해 쪽빛 바다를 운항한다. 요트 위에서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으며, 갈매기 먹이 주기와 요트 조정석 체험을 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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