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복귀전 치른 전준범 “빈 틈 채워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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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32, 195cm)이 복귀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전준범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첫 경기, D리그를 통해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전준범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통증은 거의 없다. 첫 경기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경기 감각보다는 몸 상태를 체크하러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1군 복귀 시점은 오늘 경기를 뛰고 나서 상황을 보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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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87로 패했다.
전준범은 선발 출장해 1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전준범은 “오프시즌 준비를 착실히 했는데 컵대회 때 다쳐서 너무 아쉬웠다. 다친 걸 되돌릴 수는 없으니 계속 재활하고 몸을 잘 만들면서 복귀를 준비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전준범은 군산에서 열린 2023 KBL 컵대회 수원 KT와의 4강전(10월 14일)에서 왼쪽 발목 부상으로 긴 시간 코트를 비웠다. KCC는 컵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전준범의 부상이 뼈아팠다.
전준범은 “부상을 당하고 난 후 1-2주 정도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방 안에만 있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재활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전준범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첫 경기, D리그를 통해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을 시작부터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전준범의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전준범은 D리그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준범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통증은 거의 없다. 첫 경기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경기 감각보다는 몸 상태를 체크하러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1군 복귀 시점은 오늘 경기를 뛰고 나서 상황을 보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KCC는 5위(10승 9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KCC는 허웅,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 등 호화로운 멤버진을 구축했으나 시즌 초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이 멤버들의 합이 맞아가기 시작하며 기세가 오르고 있다.
전준범은 “이제 좀 갖춰지고 있다. 나도 빨리 팀에 들어가 그 일원이 되고 싶다. 팀이 워낙 잘 나가고 있어 계속 상승세로 이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준범은 “솔직히 멤버가 좋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속에서도 벤치 멤버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전 선수들이 5분, 10분 쉴 때 그 틈을 채워줄 수 있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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