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송도 골든하버에 유럽형 스파 · 리조트 유치 본격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에 유럽형 힐링 스파와 리조트가 조성됩니다.

인천 경제 자유구역청은 오스트리아 테르메 그룹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포함한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유치를 위해 2천688억 원 상당의 골든하버 상업용지 2개 필지, 9만 9천㎡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사들였습니다.

테르메 그룹 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사업 계획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하고, 2025년 4월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계획을 검토 한 뒤 필요한 인허가 변경을 추진합니다.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와 독일 등에서 웰빙스파와 리조트 4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