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이낙연 집 찾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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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창당 의지를 밝힌데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면 이 전 대표는 사실상 창당할 성격도 못되고 태생적으로도 안 된다"면서 "정당화를 하려면 자기의 필드, 땅이 있어야 되는데 이 전대표는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 국무총리를 했지만 광주·전남에서 그를 따라갈 후보가, 현역 의원이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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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박 전 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만나지 않으려면 안 만나주면 집으로라도 찾아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후보가 정몽준 후보 집으로 찾아가서 문전박대를 당하니까 문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 그 모습을 보고 국민이 감동을 해서 정몽준 지지하던 사람도 노무현을 지지하게 됐다”며 “감동의 정치를 해야 되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여라고 이재명 대표에게 굉장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창당 의지를 밝힌데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면 이 전 대표는 사실상 창당할 성격도 못되고 태생적으로도 안 된다”면서 “정당화를 하려면 자기의 필드, 땅이 있어야 되는데 이 전대표는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 국무총리를 했지만 광주·전남에서 그를 따라갈 후보가, 현역 의원이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아버님 때부터 민주당원이었는데 김대중 대통령 후보로부터 아버님이 받은 친서를 가보처럼 중시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 등이 열린 우리당을 창당할 때도 끝까지 가지 않고 민주당을 고수했고, 또 열린우리당과 꼬마민주당이 통합할 때 기어코 열린우리당으로부터 분당과 대북송금 특검한 두 가지 문제의 사과를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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