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금융위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

권화순 기자 2023. 12.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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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북카페에서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을 시상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내·외부 공모로 13개 사례를 접수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6개 우수사례 담당공무원 6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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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시민들이 들어서고 있다.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2023.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북카페에서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을 시상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내·외부 공모로 13개 사례를 접수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6개 우수사례 담당공무원 6명을 확정했다.

우수사례로 금융취약계층이 긴급한 생계비 탓에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일 이용 가능한 소액생계비 대출을 지원하고 채무조정 등 상황별 종합상담 서비스를 복합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서지은 사무관)가 선정됐다.

가상자산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없이 '깜깜이 투자'하는 일이 없도록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사례(김세화 사무관), 은행업 인가를 받지 않아도 은행으로부터 예금·적금 수취와 대출 및 환전 송금 등 은행의 업무를 위탁받아 자신의 영업소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대리업제도 도입 추진 사례(서준 팀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 사례로는 통장협박 피해사례와 관련해 법 개정에 앞서 은행의 합의중재를 통해 해당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요령 및 유의사항을 안내한 사례(남명호 사무관), 조직화·지능화되는 불공정거래에 보다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 사례(장원석 사무관), 성년후견인이 피후견인의 금융업무를 대리하고자 은행을 방문하는 경우 명확한 사유 없이 업무처리가 거절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성년후견인 금융거래 매뉴얼(김민수 사무관)을 마련한 사례를 선정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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