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팬들이 뽑은 2023 올해의 선수…"영향력 있는 공격수"

안영준 기자 2023. 12.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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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팬 선정 2023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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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팀 떠난 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팬 선정 2023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영향력있는 공격수이자 EPL에서 지속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한 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도왔다. 그는 현 시점 토트넘 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EPL 1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10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손흥민은 핵심 스트라이커이자 상징 선수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이번 시즌,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팀의 새로운 간판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한편 케인은 올해 5월까지만 토트넘에서 뛰고 8월 이적을 했음에도 올해의 선수 투표 2위에 올랐다. 3·4위는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각각 차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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