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송추유원지 내 산책로 新조성… 다시 주민과 관광객 품으로

이종현 기자 2023. 12.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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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기능 상실한 둘레길 안전난간, 식생매트 설치돼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
양주시 장흥면 송추유원지 내 송추1·2교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 둘레길. 양주시 제공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양주시 장흥면 송추유원지 내 송추1·2교 일대에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의 품으로 돌아왔다.

장흥면 울대2리 하천변 산책로는 지난 201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조성됐으나 지난 2018년 수해로 하천변 난간과 야자매트 등이 유실되면서 둘레길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시는 산책로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해 10월 현장회의를 통해 올해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6월 착공해 최근 둘레길 조성을 마쳤다.

새로 개설된 둘레길에는 안전난간과 식생매트 등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었고,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아름다운 계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주형 건축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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