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찾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친선대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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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출신인 스티브 바라캇은 일기예보와 KTX 안내, 대한항공 기내 음악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한 피아니스트다.
바라캇은 이날 "전주 방문은 처음이지만 매우 아름답고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함이 느껴진다. 전주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전주의 친선대사가 된다면,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가교역할을 해 온 것처럼 전주와 퀘벡의 교류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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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이 21일 전주를 방문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스티브 바라캇은 일기예보와 KTX 안내, 대한항공 기내 음악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한 피아니스트다. 내한 횟수만 100회가 넘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주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전주시를 찾은 바라캇은 우범기 시장을 만나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전주와 퀘벡 간 교류 △전주미래도시포럼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바라캇은 이날 “전주 방문은 처음이지만 매우 아름답고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함이 느껴진다. 전주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전주의 친선대사가 된다면,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가교역할을 해 온 것처럼 전주와 퀘벡의 교류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라캇의 전주 방문을 이끈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스티브 바라캇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진정성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면서 “전북지사장으로서 전주를 포함한 많은 도시들의 매력을 다양한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스티브 바라캇의 좋은 음악이 인종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세계의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줬듯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 역시 한국을 지탱하며 한류와 한국문화의 토대가 돼 왔다”면서 “전주에서 좋은 영감을 받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퀘벡과 캐나다, 그리고 전세계에 전주를 알리는 친선대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글로벌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기구와 글로벌기업, 미디어, 글로벌 오피니언리더 등을 대상으로 한 초청사업과 국제행사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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