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산업시설용지 '분양 개시'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12.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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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이하 옥계지구)의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에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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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동해고속도로, 7번 국도, 옥계항 등 최적의 입지 여건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분양용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이하 옥계지구)의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옥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1295번지 일원 38만 3029.2㎡ 부지에 약 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한 산업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8필지로 분양 면적은 13만 3631.8㎡, 분양 가격은 ㎡당 15만 976원(평당 49만 9094원)이다.

당초, 옥계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와 연계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고자 1차 금속 제조업(C24)과 연구개발업(M70) 업종만 입주가 가능햇다. 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해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등 유치 업종을 7개 업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옥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IC 및 7번 국도가 연접해 있고 영동선 철도와 옥계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주변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기업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에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저렴하게 분양가를 산정함으로써 기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분양용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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