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총회 北인권결의 환영… 탈북민 보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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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에서 올해까지 19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북한인권 결의 문안 협의과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앞으로도 탈북민 보호를 포함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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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유엔총회에서 올해까지 19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북한인권 결의 문안 협의과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앞으로도 탈북민 보호를 포함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총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제50차 본회의에서 북한 주민들에 대한 당국의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 개선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 결의를 채택했다.
특히 이번 결의엔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북한 내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미귀환 국군포로 문제와 납치·억류자 문제 등에 관한 내용도 이번 결의에 새로 포함됐다.
'북한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권고한다'는 내용은 2014년 이후 10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에 포함됐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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