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소주 가격 내일부터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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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국산 소주 등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해 가격을 낮출 계획인 가운데 광주전남 향토기업인 보해양조가 조기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보해양조는 소주 제품군을 내일(22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출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인상을 진행하지 않았던 '보해소주'도 기존 출고가 1,199원에서 1,071.48원으로 127.52원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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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정부가 내년부터 국산 소주 등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해 가격을 낮출 계획인 가운데 광주전남 향토기업인 보해양조가 조기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보해양조는 소주 제품군을 내일(22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출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해양조의 대표 상품인 ‘잎새주’ 출고가는 1,246.7원에서 1,114.1 원으로 기존보다132.6원 낮아집니다. 가격인상을 진행하지 않았던 ‘보해소주’도 기존 출고가 1,199원에서 1,071.48원으로 127.52원 인하됩니다.
보해양조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연말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반출가격에 주종별 기준판매비율을 곱한 만큼을 빼고 세금을 매길 예정입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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