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면직안 재가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12.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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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한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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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위해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한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한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면서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비대위’는 연내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3시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전국위원회 소집을 공고했다. 전국위는 26일 비대위를 설치하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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