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따로없네" 대설경보 울릉 눈 24.7㎝…이틀째 여객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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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이틀째 여객선 운항도 중단돼 주민들의 발이 묶였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울릉도에 24.7㎝의 눈이 내렸다.
또한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 20일부터 기상악화와 선박 정기점검 등으로 이틀째 운항하지 않고 있다.
여객선사인 대저페리는 23일부터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으로 가는 배편을 시작으로 정상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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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시스]안병철 기자 =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이틀째 여객선 운항도 중단돼 주민들의 발이 묶였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울릉도에 24.7㎝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울릉에 10~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군은 제설차 5대와 살수차 1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 20일부터 기상악화와 선박 정기점검 등으로 이틀째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육지로 나가는 유일한 이동 수단이 끊겨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A씨는 "여객선 결항으로 육지에 있는 가족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기상악화로 배편이 끊길 때마다 이산가족이 따로 없다"고 토로했다.
여객선사인 대저페리는 23일부터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으로 가는 배편을 시작으로 정상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울릉크루즈도 선박 정기검사를 마치고 22일 저녁부터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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