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미수 혐의 피소' 이동국 측 "병원장 주장 사실무근,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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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과 그의 아내가 사기미수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동국 측이 고소인인 산부인과 병원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무고죄 등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내어 "A 여성병원에서는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동국 부부는 약 3년 전 출산 관련해서 서류를 찾기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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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과 그의 아내가 사기미수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동국 측이 고소인인 산부인과 병원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무고죄 등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내어 "A 여성병원에서는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동국 부부는 약 3년 전 출산 관련해서 서류를 찾기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동국 부부가 사진 사용 중단 요청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내용증명까지 보냈지만 시정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가족사진이 병원 홍보 수단으로 계속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동국 부부는 지난해 10월 해당 병원장인 김모씨를 상대로 모델 계약서를 첨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 신청을 진행했다. 하지만 김모씨가 개인회생을 신청해, 조정을 이어 나가는 게 의미가 사라지면서 조정 신청 또한 중단됐다고 소속사는 부연했다.
이어 "A 여성병원 전 원장 측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이동국 부부가 이들과 가까운 사이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모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병원 관계자들과의 분쟁에 더이상 이동국의 이름을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명백한 허위 사실로 대중을 기만하고 있는 김모씨를 상대로 현재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중앙일보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 산부인과 대표원장 김모씨가 사기미수 혐의로 이동국 부부에 관한 고소장을 지난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접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1998년 프로축구팀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축구선수로 데뷔한 이동국은 공격수를 맡아 K리그 신인상, 아시안컵 득점왕, K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득점왕상,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등 다수 상을 받으며 활약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 '뭉쳐야 쏜다' '맘 편한 카페' 시리즈, '전설끼리 홀인원 : 축구부 vs 농구부' '이젠 날 따라와'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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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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